Why freee?

일본 취업
이제는 들떴던 마음도 어느정도 차분해진 것 같다. 한 달전 내정 통보를 받았을 때, 치열하게 보낸 4년의 대학 생활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인정받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 더 시간이 지나기전에 수많은 기업 중에서 freee를 선택한 이유와 현재의 마음가짐을 한 번 정리해두고자 한다.
어떤 이유로 내정을 승낙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랜드 철학, 사내 문화, 그리고 UI/UX 전반에 걸쳐 '유저의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는 내가 학창 시절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좋은 서비스"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과정에서 형성된 나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방향성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곳에서 나는 더욱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또한, 기술의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도전하여 유저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SaaS 기업 특유의 역동성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이 환경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다.
일하는 환경에 있어서는 정말 너무 만족한다. 급여에 관해서는 민감한 사안이기에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물론 불안함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월은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어도비나 세일즈 포스 같은 거대 SaaS 기업들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업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들이 쏟아지던 시기였다. 과연 이러한 시기에 SaaS 업계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옳은 선택일지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다.